봉녕지 2014년 23호 - page 53

아미타불 염불정근을 하면서 내 안에 있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 귀중하고 또한 생사가 따로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다림 봉사로 항상 근본을 되새김하게 됨을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
타불 나무 아미타불.
- 일선화
늘 마음에 있던 모임을 만든다고 하니 정말 반가웠다. 이제 이 길이 먼 남의 길이 아닌, 내가 가야 할 길이
기에 정말 마음에 와 닿는다. 극락의 모습을 무한히 생각하면서 영가께서 꼭 극락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으
로 간절히 염불한다.
- 차은숙
평소 다른 종교단체의 활동을 보면서 우리 봉녕사에도 이런 아미타회 같은 모임이 있었으면 했는데, ‘드디
어’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큰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이 부처님의 자비심과 매우 닮아서 아름답습니
다. 염불 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슬픔에 잠긴 상주님들의 진심 어린 감사에 부족하나마 영가님 가
시는 길에 작은 보탬이 되겠다는 간절한 기도를 올립니다.
- 보광화
이렇게 좋은 모임을 만들어 주신 스님들께 감사드리며, 부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지금이 진심으로 행복
합니다. 이 모임이 생기기 전에 받은 몽중가피로 봉사할 때에도 항상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 진정수
마땅히 어느 곳에도 머무름 없이 봉사하는 마음이 수행의 첫걸음이라 여겨 항상 초발심의 자세로 임하겠
습니다.
- 법화림
지금 이 순간도 수많은 생명이 죽음과 맞닥뜨리고 있지만 건강하다는 이유로 이를 외면하고 등한시하고
있음을 이 시다림 봉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삶과 죽음의 무상함을 절실히 느끼면서 웰다잉
well dying
을 생각하고 삶의 차원을 한 단계 더 성숙하게 이
끄는 계기가 되어서 감사하고, 더불어 봉사까지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 대원경
자리이타 실천하는 아미타회 봉사단
* 봉녕사 아미타회는 시다림 봉사를 하는 단체로서 병문안 기도, 시다림, 입관 후 성복제 기도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매월 지장재일에 갖는 정기모임에서 사경을 하며 자리이타를 실천하고 있다. (함께 활동하고 싶은 분들은 사무실로 문의 바랍니다.
031-256-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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