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녕지 2014년 22호 - page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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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주 묘엄 큰스님 추모 다례재 봉행
묘엄 큰스님 원적 2주기를 맞아 지난 12월 9일 큰스님을 추모하는 다례
재가 봉녕사 대적광전에서 열렸다. 한국 불교 최초의 비구니 율사이자
명사로서 후학 양성에 앞장섰던 세주당 묘엄 큰스님의 뜻을 되새기고
이어받고자 봉행한 이 다례재에서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은
“묘엄 스님의 사상과 삶의 진실한 모습을 영원히 끊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재를 잘 올리는 길”이라는 내용의 법문을 하셨다.
주지 자연 스님은 “큰스님 뜻을 받들어 대중들과 열심히 살겠다. 특히
스님의 원력이었던 장학재단을 통해 후학을 양성하는 데 노력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이 다례재에는 법문을 해주신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을 비롯해서 용주
사 주지 정호 스님, 수원사 주지 성관 스님, 도선사 전 주지 혜자 스님
등 교계 큰스님들과 봉녕사 주지 자연 스님, 묘엄문도회 및 봉녕사승가
대학 동문 모임인 선우회 스님들 그리고 신도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해 묘엄 큰스님의 뜻을 기렸다.
묘엄불교문화재단 제1회 불교문화상 시상 및 장학금 수여
세주 묘엄 큰스님의 불교문화 발전에 대한 원력과 후학 양성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작년 6월에 설립된 묘엄불교문화재단
(이사장 김용환)
큰스님 입적 2주기를 맞은 지난 12월 9일, 제1회 문화상 시상식과 장
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큰스님 다례재에 이어 열린 이 행사에서 묘엄불교문화재단은 불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찬불가 작곡가 이찬우 씨와 여성 불교학자 조승
미 교수에게 불교문화상을 수여, 상장과 함께 각각 상금 1천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찬우 씨는 평생 찬불가 작곡에 헌신, 90여 편의 찬불가를
작곡했으며, 조승미 교수는 소장학자로서 『여성주의 불교수행론』을 저
술하는 등, 동아시아 여성불교를 연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봉녕사 학인을 비롯해서 타 교육기관 학인 스님 9명, 봉녕사와
선우회 스님 소속 사찰 신도 자녀 등 총 20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묘엄불교문화 문화상은 불교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불교 예술문화 및 실천 분야 공로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매년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본 재단은 후학 양성에
대한 묘엄 큰스님의 뜻이 이어지도록 장학금 조성에 많은 불자들이
동참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불교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에 대한 묘엄 큰스님의 크나큰 원력에 뜻 있는
사부대중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기원합니다.
묘엄불교문화재단 장학기금 동참자
(2014년 3월 28일 입금분까지)
* 동참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370-727160 예금주 이옥자
도혜 스님, 본각 스님, 자연 스님, 진상 스님, 적연 스님, 성견 스님, 우관 스님, 선재 스님, 정혜 스님, 법성 스님, 의천 스님
흥수 스님, 도연 스님, 운수암, 졸업생, 망
비구니 일휴, 김민서, 김진효, 선연욱, 성상민, 이선옥, 장미정, 주영신, 최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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