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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봉녕사

제목 “졸업은 새 목표 향한 U턴” - BTN뉴스
등록일 2019-03-14 조회수 3799 작성자 관리자

떠나는 선배들을 위한 재학생들의 송사, 졸업생들의 답가 속에 누군가는 눈물을 보이고 누군가는 큰 박수로 축하를 해주기도 합니다.

제45회 봉녕사승가대학 졸업식과 제 17회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전문과정 및 연구과정 졸업식이 어제(19일) 봉녕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이번 졸업식으로 승가대학 졸업생 15명, 대학원 전문과정 4명, 연구과정 1명 등 총 20명의 졸업생이 배출돼 지금까지 승가대학 878명, 금강율학승가대학원 73명의 스님들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계종 교육부장 진광스님, 전국비구니회 부회장 본각스님, 사찰음식명장 선재스님 등이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습니다.

진광스님 / 조계종 교육부장
(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과의 대면을 위해서, 새로운 세상과 대결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나가시는 겁니다. 그런 마음으로 졸업하시고 사회 각 분야에서 수행하고 전법하는 그런 모습으로 다시 또 만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졸업논문과 포살본이 부처님 전에 봉정되고 졸업증서와 표창장이 수여됐습니다.

이어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이 교육을 마친 스님들에게 사찰음식 자격증을 수여했고, 제6대 초의다맥을 잇고 있는 율주 적연스님은 졸업생들에게 불교다례자격증을 수여했습니다.

적연스님 / 금강율학승가대학원장
( 가장 현명한 수행자가 돼야 합니다. 어떤 것이 현명한 것인가. 오늘 졸업이라고 해서 학업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평생 내가 학업을 계속 한다는 그런 생각으로 또 다른 세계에 배움의 길을 가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

의천스님 / 봉녕사승가대학 학장
( 여러분들이 더욱 신심과 원력을 증장시켜 불보살님의 원력을 실현할 수 있고 더욱 더 큰 원력을 가져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이익을 주는 올곧은 길을 걸어가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

주지 자연스님은 20명의 졸업생들에게 모두 자신을 잘 장엄해서 나를 보는 모든 이들이 발심하고 신심을 낼 수 있는 향기로운 비구니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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