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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봉녕사

제목 10주년 맞은 봉녕사 사찰음식대향연 성황 - BTN뉴스
등록일 2018-10-08 조회수 5714 작성자 관리자
매년 수만 명이 가을 산사를 찾아 즐기는 봉녕사 사찰음식대향연이 올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우화궁에서는 사찰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한 개인팀과 단체팀들의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지난 7월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에 임명된 성법스님도 봉녕사를 찾아 교구 내에 봉녕사 같은 곳이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INT- 성법스님 / 용주사 주지
(저는 이렇게까지 생각하지 못했는데 와서 보니까 2교구에 봉녕사가 있다는 것이 또 이런 큰 행사를 하는, 특히 문화 중에 문화인 어떻게 보면 문화 중에 가장 위대한 것이 사찰음식 문화입니다. 봉녕사는 우리 교구의 자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티베트어 원전 경전 232권을 봉녕사에 기증한 한방명 중국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도 사찰음식대향연을 통해 한국의 사찰음식에 매료됐습니다.

INT- 한방명 / 중국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
(중국에서도 사찰음식이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사찰음식을 보고 감명을 받았고 이번 축제를 통해서 양국 국민들이 음식문화 등 상호 이해를 넓혀 갔으면 좋겠습니다. )

사찰음식대향연의 백미인 탁발순례는 비가 내리는 산사를 장엄하며 봉녕사를 찾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습니다.

또 산사곳곳에 마련된 각종 사찰음식과 체험부스를 통해 축제를 찾은 아이들까지 즐거운 시간이 됐습니다.

사찰음식대향연 시상식이 끝나고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됐습니다.

조계종 불교음악원 박범훈 원장이 직접 찾아 보현행원송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sync- 자연스님 / 봉녕사 주지
(이렇게 시작된 사찰음식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음식을 만드는 스님들의 마음 자세와 재료의 청정함 그리고 만드는 과정의 정갈함, 먹는 이의 마음가짐에 감사함을 느끼고 그 음식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지역 대표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봉녕사 사찰음식대향연에 수원시와 경기도 등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교구본사나 종단의 지원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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