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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봉녕사

제목 묘엄스님 출가 73주기 다례재-불교신문
등록일 2018-07-02 조회수 517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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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녕사는 6월18일 묘엄스님 부도탑전에서 묘엄스님 출가 73주기 다례재를 거행했다.



세주당 묘엄명사의 출가를 제73주기를 기념하는 출가 다례재가 지난 18일 수원 봉녕사에서 열렸다. 지난 5월9일 제막한 묘엄스님 부도탑전에서 거행된 이날 다례재는 14세 때 출가한 묘엄스님의 출가일을 맞아 봉녕사 후학 스님들이 그동안 배운 다도를 통해 우려낸 차를 공양 올리며 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되새겼다. 봉녕사 스님들은 10년 전 ‘사찰음식 대향연’을 시작하면서부터 경전 공부와 더불어 불교다례와 차 명상을 익혀왔다.

봉녕사 주지 자연스님은 묘엄스님이 생전에 즐겨 마시던 커피와 화차를 공양한 뒤 “우리 후학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야 말로 큰스님에 대한 효도이자 선양사업을 펼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다례재에는 다맥전수식도 함께 펼쳐졌다. 진감국사와 초의선사의 다맥을 이은 쌍계총림 방장 고산스님으로부터 지난 2012년 다맥을 전수한 적연스님(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율주)은 봉녕사 승가대학과 금강율학승가대학원을 통해 불교다례를 이수해 온 50명의 학인 스님들에게 이날 다맥을 전수했다.

적연스님은 차 명상 강의를 통해 “몸과 명상을 정화해 베풂의 향기, 자비의 향기를 모든 생명들에게 선사해 몸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늘 평안하고 행복이 충만하길 바란다”며 다도를 통한 수행과 전법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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